고객
전력기자재를 검사하고 진단하는 한국전력 전력기자재센터
한국전력 전력기자재센터는 전력기자재의 시험 검사와 설비 진단, 고장 분석을 맡는 조직입니다. 땅속에 묻힌 지중 케이블은 VLF 진단 차량으로 찾아가 주기적으로 상태를 점검합니다. 케이블에 초저주파(VLF) 전압을 걸고 부분방전(PD) 신호를 재는 방식입니다.
문제
파형 전체가 보여야 내릴 수 있는 VLF PD 판정
한국전력은 열화상 분석에 이미 AI를 쓰고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사람 눈에 기대던 VLF PD 파형 판독에도 AI를 써 보려 했습니다. 한국전력이 요청한 것은 영상·이미지 AI 강의와 컨설팅입니다. VLF PD 파형 자동 분석 업그레이드 검토도 함께 요청했습니다.
VLF PD 판정은 시험기 화면의 파형을 보고 내립니다. 펄스가 몇 개인지, 펄스 사이가 얼마나 떨어졌는지로 결함의 종류와 위치를 가립니다. 그래서 파형의 시작점부터 끝점까지 한 화면에 보여야 판정할 수 있습니다. 한쪽이 잘리면 펄스가 셋인지 둘인지 알 수 없습니다.
판독은 현장 진단원이 먼저 하고 진단 부서가 사진을 보고 다시 봅니다. 펄스가 겹치거나 잡음이 섞인 파형은 경험에 따라 판정이 갈리곤 했습니다. 신입 진단원은 잡음과 내부 방전을 헷갈리기 쉬웠습니다.
한국전력은 진단 부서 판독자들이 현장 사진을 AI에 보여 주고 판정 의견을 받아 보는 시범을 계획했습니다.
해결
촬영 가이드에서 판정 답까지 이어지는 사진 판독 채팅
포너즈는 사진과 문서를 올려 묻는 AI 채팅 웹을 만들었습니다. 생성형 AI는 관리자가 올린 판독 기준 문서를 참고해 답합니다.
- 파형 촬영 가이드: 첫 화면에 권장 예시 한 장과 피해야 할 예시 세 장을 둡니다. 잘린 사진, 흐린 사진, 비스듬히 찍은 사진이 피해야 할 예시입니다.
- 사진 판독 채팅: 시험 화면 사진을 올리면 판정 결과, 펄스 위치나 거리, pC 단위 방전 크기, 해설을 답합니다. 펄스 거리는 시험기 화면에 찍힌 값을 읽어 옵니다.
- 판독 기준 문서 검색: 관리자가 올린 문서에서 근거를 찾아 답하고, 참고한 파일 이름을 함께 보여 줍니다. 문서는 한국전력이 준 VLF PD 분석 규칙 자료입니다.
- 담당자 확인: 답 끝에는 AI 판정이 참고용이라는 안내가 나옵니다. 최종 판정은 VLF 진단 자격을 가진 진단원이 내립니다.
- 관리자 화면: 사용자 승인, 채팅 기록 조회, 지식 파일 관리, AI 지침과 모델 설정을 둡니다. 기록은 CSV·JSON으로 내려받습니다.
- 여러 기기 대응: 데스크톱과 휴대폰, 태블릿에서 같은 기능을 씁니다.
분류 모델 대신 고른 범용 모델과 판독 기준 문서
포너즈는 부분방전 유형을 가리는 전용 모델을 학습시키지 않았습니다. 범용 생성형 AI에 사진을 보여 주고, 판독 기준 문서를 찾아 참고하게 했습니다. 유형을 가르는 모델을 학습시키려면 판정이 붙은 파형 사진이 많이 필요합니다. 시범 단계에는 그만한 데이터가 모여 있지 않았습니다. 기준 문서를 붙이면 문서만 바꿔 판정 기준을 고칠 수 있고, 답마다 근거가 붙습니다. 제안 단계에서는 유형을 자동으로 가리고 펄스를 세는 분석 AI도 검토했습니다.
판정보다 먼저 챙긴 사진 품질
판정을 요청하기 전 화면에 촬영 가이드를 먼저 띄웠습니다. 좋은 사진과 나쁜 사진을 나란히 보여 주는 방식입니다. 올라온 사진을 시스템이 보정해도 화면 밖으로 잘린 파형은 되살릴 수 없습니다. 찍는 순간에 파형 전체를 담게 하는 편이 확실합니다.
결과
판독 편차와 숙련도에 따른 오차를 줄인 사진 판독
판독자는 시험 화면을 찍어 올리고 판정 의견과 근거를 먼저 받아 봅니다. 판정 기준 문서를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답에 근거 파일이 붙습니다. 현장 판독 편차와 숙련도에 따른 평가 오차가 얼마나 줄었는지는 아래 표에 있습니다. 두 수치는 보도에 나온 값입니다. 진단 부서 판독자들이 현장 사진으로 써 보고 있습니다.
| 업무 | 변화 | 측정 기준 |
|---|---|---|
| 현장 판독 편차 | 23% 감소 | 월간인물 보도(2026-05-07) 인용 |
| 숙련도에 따른 평가 오차 | 82%까지 줄임 | 월간인물 보도(2026-05-07) 인용 |
관련 보도 월간인물 2026-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