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독자 평가로 만드는 맛집 가이드, 블루리본
블루리본은 독자 평가를 모아 맛집 가이드 「블루리본 서베이」를 내는 맛집 평가 서비스입니다. 1년 내내 사이트에서 독자 평을 받고, 해마다 서베이 책자를 새로 냅니다. 평가는 리본 개수로 표시하고, 웹과 앱에서 맛집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문제
무료 간편 검색과 유료 멀티 검색으로 갈라진 화면
블루리본은 운영 중인 사이트의 UI와 일부 기능을 고치려 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앱을 네이티브 앱으로 새로 만들 계획이 있었고, 여기에 맞춰 검색 화면을 다시 설계해야 했습니다.
블루리본은 책을 중심에 둔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사이트의 메뉴와 검색 조건도 책의 구조를 따릅니다. 책을 산 독자가 불만을 느끼지 않도록 사이트 일부 기능은 유료로 묶었습니다. 여러 조건을 겹쳐 찾는 멀티 검색은 유료, 간편 검색은 무료였습니다.
블루리본은 이 분리를 화면이 복잡해진 원인으로 봤습니다. 홈의 버튼 아홉 개도 줄이고 싶어 했습니다. 이용자는 홈 버튼을 누른 뒤 간편 검색과 멀티 검색 가운데 하나를 다시 골랐습니다. 그다음에야 결과 목록이 나왔습니다.
운영 쪽에는 지켜야 할 기준이 있었습니다. 신규 오픈, 주목할 만한 새 맛집처럼 책에 실린 필터는 남겨야 했습니다. 입점한 브랜드 맛집은 블루리본 평가와 섞이지 않게 따로 보여 줘야 했습니다.
그래서 블루리본은 메인 검색창과 검색 결과 화면부터 다시 설계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그릴 검색 결과 화면은 맛집·종류별·지역별·특징별 멀티 검색과 주변 맛집, 브랜드 맛집입니다.
해결
홈에서 가게 상세까지 한 흐름으로 다시 짠 검색 화면
포너즈는 계약 전 첫 회의에 기존 사이트 분석을 들고 갔습니다. 화면마다 이 디자인이 어떤 목표에 왜 도움이 되는지 함께 적어 블루리본과 맞춰 갔습니다.
- 홈: "어디로 갈까요?"에 내 주변과 지역 칩을, "무엇을 먹을까요?"에 메뉴 카테고리를 두었습니다. 지역 목록은 어드민에서 고르게 했습니다.
- 블루리본 큐레이션: 인기 검색어 자리에 "비 오는 날 파전 맛집" 같은 주제 태그 묶음을 두었습니다.
- 검색창: 통합 검색과 식당명 검색을 나누고 검색어에 역 이름을 더했습니다.
- 검색 결과: 지도와 카드 목록을 오가며 보고, "블루리본 맛집만"과 "내 주변" 조건을 위에 두었습니다.
- 가게 상세: 메뉴·가격대·휴무일은 글 대신 항목으로 나눴습니다. 기업회원 기능은 탭으로 붙이는 안을 냈습니다.


유료·무료 이용자에게 같은 검색 길
블루리본은 유료 멀티 검색과 무료 간편 검색을 따로 두었습니다. 포너즈는 두 이용자가 같은 동선으로 검색하게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결과에 도착했을 때 볼 수 있는 정보만 다르게 하면 검색 입구를 둘로 나눌 필요가 없습니다. 홈에 늘어선 검색 버튼도 그만큼 줄어듭니다.
인기 검색어 대신 블루리본이 고른 주제 태그
첫 회의에서 홈의 인기 키워드는 빼기로 했습니다. 블루리본이 본 이용자는 유행보다 진짜 맛집을 찾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홈 추천 영역을 "블루리본 큐레이션" 태그 묶음으로 바꿨습니다. 태그는 블루리본 편집팀이 골라 어드민에서 등록합니다.
필터는 줄이되 책에 실린 기준은 남김
필터는 데이터로만 남기고 화면에서는 최대한 줄였습니다. 다만 신규 오픈처럼 책에 실린 조건은 없애지 않았습니다. 리본은 없지만 책에 실린 가게를 뜻하는 "블루리본 0개"도 남겼습니다. 블루리본은 책에 실렸다는 사실만으로도 이용자에게 의미가 있다고 봤습니다.
결과
홈에서 지역과 메뉴부터 고르는 검색 흐름
블루리본은 이 설계를 바탕으로 웹·앱의 홈과 검색 결과 화면을 고쳤습니다. 이용자는 버튼 아홉 개 대신 지역과 메뉴를 먼저 고르고, 결과를 지도와 카드로 봅니다.
블루리본은 이 설계를 받아 본 뒤 포너즈와 유지보수 계약을 따로 맺었습니다. 그 계약으로 이벤트 페이지와 관리 기능을 맡겼습니다. 지도 화면 개선, 서비스 설명 페이지, 매거진 상세 화면도 이번 디자인에 이어 나왔습니다.
| 업무 | 이전 | 이후(설계안) |
|---|---|---|
| 맛집 검색 | 메인 버튼 아홉 개 중 선택(사람) → 간편 검색 또는 유료 멀티 검색 선택(사람) → 결과 목록(시스템) | 지역·메뉴 선택 또는 검색어 입력(사람) → 결과를 지도·카드로 표시(시스템) → 이용 등급에 맞는 정보 표시(시스템) |
| 홈 추천 영역 | 요즘 핫한 검색어 표시(시스템) | 큐레이션 태그 선정(사람) → 어드민 등록(사람) → 홈 표시(시스템) |
고객의 말
사이트 리뉴얼 작업인데 기존 사이트를 미리 잘 분석하고 프로젝트에 임해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알미디어(블루리본 운영사) 담당자 · 위시켓 프로젝트 평가